안녕하세요.
PVP 시뮬레이션 위주로 플레이했던 third_Leg 입니다.
지난 업데이트 이후로 저는 퍼이닝을 떠났습니다.
단순히 과금이 많이 들어서, 패키지가 비싸서도 아닙니다.
게임을 오래 할수록 운영이 유저 경험보다 성장 피로도를 이용한 과금 구조 확장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15일 정기점검은 저에게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공지에는 신규 카드와 성장 요소가 강조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공지에도 없던 장비 시스템 변화까지 적용되며
게임 내부는 엄청난 혼란 상태가 되었습니다.
장비를 유지해야 하는지, 삭제해야 하는지, 현재 스탯이 정상 적용되는지, 강화 수치가 실제 반영되는지 조차
확신하지 못한 채 직접 테스트와 추측으로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 현실은 여전합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장비 강화 미적용 의혹
-능력치 체감 문제
-PvP 시뮬레이션 오류
-반복 점검 및 접속 문제
같은 글들이 계속 올라오는데 ……………그런데……… 운영은 명확한 검증 공지와 구조 설명보다
또 신규 카드, 또 신규 성장 구조, 또 신규 과금 요소 이야기에 더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 순간 느꼈습니다.
“이 게임은 지금 게임 자체보다 유저를 계속 따라오게 만드는 성장 구조 확장에 더 집중하고 있구나.”
최근 몇 달 동안만 봐도
-SUPER STAR
-LEGACY
-장비 시스템
-신규 강화 재화
-신규 선수 카드
상위 성장 구조는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플레이 보상은 어떻습니까?
-시즌 최고 난이도 아직도 챔피언
-업적 보상은 블랙카드/플래티넘 위주
-경쟁 콘텐츠 보상 현실성 부족
-마일리지는 활용처 부족
현재 메타 기준으로는 체감 가치가 크게 떨어진 보상 체계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결국 유저 입장에서는 이렇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성장은 현재인데, 보상과 운영은 과거에 멈춰 있다.”
여기에 반복된 접속 장애, 장비 스탯 적용 의혹, 강화 체감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제는 과금을 해도 게임을 신뢰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여러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들을 오래 지켜봐온 입장에서,
최근 퍼이닝의 운영 방향은 서비스 지속성에 대해 굉장히 불안하게 느껴집니다.
유저 신뢰 회복이나 기존 콘텐츠 개선보다
신규 카드, 신규 성장 구조, 신규 재화 추가가 훨씬 빠른 속도로 반복되고 있고,
특히 최근 운영은 소통과 방향 설명보다는 일방적인 업데이트 적용과 성장 구조 확장에 더 집중되는 모습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지금 운영이 장기적인 게임 개선보다, 과금에 익숙한 핵심 유저층 중심으로만 운영 방향이 맞춰지고 있는 것 아니냐”
는 불안감과 피로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이 원하는 건 공짜 보상이 아닙니다.
-안정적인 서비스
-현재 메타에 맞는 보상 체계
-장비 시스템 검증 및 명확한 안내
-플레이 자체로 성장 체감을 할 수 있는 구조
이런 기본적인 게임 운영입니다.
지금 퍼이닝은 게임이 좋아질 기대보다
업데이트가 나올 때마다 또 얼마나 더 따라가야 하는지,
또 얼마나 더 과금해야 하는지가 먼저 걱정되는 게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게임사에게 패배해서 퍼이닝을 떠나지만, 운영이 정말 게임을 오래 가져가고 싶다면
지금 필요한 건 또 다른 신규 카드가 아니라
유저 신뢰 회복이라는 점은 꼭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그동안 소통해온 유저분들께 제대로 인사드리고 가지 못하는 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