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예상보다 엄청 과금 잘 되고 있어서 돈에 파묻혀 살고있으면 더 볼것도 없이 그냥 접고 나가시면 되요 ㅂㅂ
난 사실 마켓별 니들 매출 주별로 다 받아볼수있는데 귀찮다.
이건 그냥 딱 봐도 니들생각보다 돈이 안벌리고있음이 분명해서, 볼 것도 없고요.
그런데,
장사가 왜 안되는지 알아?
두괄식으로 일단 박고시작하면,
과금상품의 가격 대비 인게임 효용이 너무나 떨어지고, 그나마 구성품 조합조차 엉망이기 때문이야.
어차피 문장이 1줄이 넘어가는 순간 니들의 언어이해 능력으로 해석하지 못한다는걸 나는 안다.
그래서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글을 쓴다고 생각하며, 초등수준의 문장나열로 글을 써 볼게.
다운그레이드 굉장히 힘들다. 유치원 일일교사냐 내가.
1 대체 뭘 과금해야 내 덱을 키우나?
ㄱ. 각성시스템 등을 런칭하여 과금을 유도하려 한 것 같음
ㄴ. 그러나 각성석 정도만 과금으로 확보할 수 있을뿐 각성을 위한 카드수를 도저히 과금으로 맞출 도리 없음
ㄷ. 재분배권은 아예 안팔고, 10개~20개의 재분배권은 놀리는거같음
ㄷ. 나만 그런게 물론 아니고 비슷한 등급 유저들 다 똑같음
ㄹ. 모두가 안쓰고 서로 경쟁도 안됨
ㅁ. 전작은 랭크업 패키지 각성 패키지 이런식으로 딱 뭘 사면 바로 해결이 났던 것과 대비하면 더욱 그러함.
ㅂ. 덱을 빨리 키우려고 과금을 할 일이 없어 결국 덱강화를 위한 과금은 아예 안 하게 됨.
2 말도안되게 과다한 초기 비용 또는 과소한 확률
ㄱ. 각성
a. 현재 주 과금유저들의 구성으로, 프레카드 16장, 블랙카드 10장으로 구성된 덱이 평균정도로 가정하자.
b. 신화각성도 빼고, 각성석도 빼고, 3각성 하는 데에만 레전드10강 160장, 블랙 10강 100장이 든다.
c. 재료카드 적당히 섞었다 쳐도 레전드카드 1500여장, 블랙카드 1000장정도는 든다고 봐야 한다.
d. 블랙카드 최저가가 마켓에서 장당 4500만골드 x1000 = 450억 골드.
e. 레전드는 골드 있어도 사지도 못함. 저 노가다를 언제하고있음?
d. 저 카드 수를 맞출 골드도, 카드 자체도 전혀 패키지에서 팔지 않음.
f. 가사 돈이 넘치는 자가 모든 주간 패키지를 다 사는 미친짓을 한다 해도 카드하나 각성을 못함.
g. 그냥 슬렁슬렁 하자고 안하게됨.
h. 나만그런게 아니라 경쟁덱들이 죄다 비슷비슷함.
i. 과금 안하고 꽁짜로 즐겜인데 또 막상 돈으로 으악지르는 재미가 없으니 게임이 재미가 없어짐
ㄴ. 퓨처스카드
a. 일단 코어(컨파선 제변구) 90미만카드는 쓰레기임. 거의 변태급 소수취향 아니면 절대로 키우지 않음.
b. 그런데 일단 코어 90미만 쓰레기카드들이 넘쳐남 어쩌다 좋은 100이상 카드들을 키우려고 마음먹으면,
c. 카드 시장 재판매가격 유지행위가 3600만골이 최저가.
d. 강화확률은 거의 말이안나올정도로 작음.
e. 각성은 아예 논외고 강화하는사람마저 극소수.
f. 대체 쓸데없이 비싸기만 한 이 카드에 재판매가격 유지행위까지하는 패기가 대단.
g. 망한거 니들도 이미 알아서 신카도 안내고있음
h. 그나마 사이닝스타 카드처럼 25의 뉴페들을 코어 100이상으로 출시하면 팔리겠지만 니들고집에 그럴리 없음
i. 충분히 흥행 가능한 이카드를 스스로 빈틈없이 망가뜨려버리는 해사행위에 경악을 금할 길 없음.
ㄷ. 지난 과거의 일들이 전혀 반면교사들이 되지 않고 있음.
a. 런칭초기 동카만 강화에 쓰고 다이아 너무 비싸던 시절 대부분 강화 엄두도 안냄
a-1. 결국 동일등급카드 강화 가능하게 하고 다소 매출 올림
b. 레전드 초기 허접한 능력치와 말도안되는 강화재료, 확률들로 첫주부터 개조짐.
b-1. 결국 한주만에 능력치 전면 재수정하고 확률 높이며 다소 매출 올림
c. 이때, 다이아를 레벨업 패스로 풀기 시작하며 매출 급등, 런칭 이후 처음으로 이 게임 최초의 황금기 도래
d. 블랙초기, 말도안되는 카드수와 이벤도 안하는 확률로 유저 대거 접기 시작, 한주만에 물량 풀고 이벤하며 연명.
e. 이런 과거들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말도안되는 재료의 수량과 확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과금으로 해결자체가 안됨.
f. 누차 강조하지만, 기본적으로 과금은 지름길을 열어주는 열쇠여야 함. 과금을 해도 컨텐츠 아끼려고 지름길이 안열리면 아무도 안산다는걸 이런 과거의 경험에도 깨닫지 못한 것에 정말 어처구니가 없음. 너희같은 것들한테 산파법하다 뒤진 소크라테스가 불쌍함.
ㄹ. 말도안되는 재판매가격 유지행위와 이를 고집한다고 골드를 모든유저들에게 풀어버리는 황당한 경제관념
이건 그냥 설명이 필요없는 절대적인 병신짓임. 묻지마쾌락살인같은 개념임. 시대와 문화를 초월하는 절대악.
ㅁ. 어처구니없이 패키지 자리차지하면서 비싼값을 요구하는 트레이드권들
a. 대체 누가 지금상황에서 카드 5장을 1~2장으로 바꾸는데 돈까지 들임?
b. 최소한 이걸 팔려면 플래카드에선 레전드가, 레전드에선 블랙이나 퓨쳐가, 퓨쳐랑 블랙은 서로 나오던가 해야 하지 않을까?
c. 도대체 누가 왜때문에 이걸 돈주고 사며, 이게 비싼자리 차지하는 패키지를 살거라 생각하는거지?
d. 이걸 이렇게 비싸게 팔겠다는 개발자의 발상이 어느정도로 놀랍냐면… 원전 대신 태양광 하자는 정도? = NOT사람ㅇㅋ?
e. 실제로 레전드 이상 트레이드권 사서 돌리고있는 애들 몇이나 되나 직접 들여다봐라. 지리산 반달가슴곰 개체수보다 적을것 같다.
ㅂ. 결론
a. 이런 유형의 게임에서 과금이란, 막혀서 스트레스받는부분을 돈을 씀으로서 뚫으며 주는 쾌락을 위한 것임.
b. 그런데, 지금 그 무엇을 사도 아무것도 뚫리는게 없음.
c. 결국은 이게 핵심임. 대체 내가 뭘 사야 혈이 뚫릴까요? 네 그런 거 없습니다.
d. 그럼 내가 뭘 왜 사겠어요.
e. 나만이럴까요?
f. 니들 매출을 직접 쳐 들여다보세요. 과연 나만그런가.
g. 근본적으로 니들은 입장을 바꿔놓고 철학적 고민을 할 필요가 있음 - 쟤들이 대체 이 상품을 왜 사야 할까?
+ 나의 개인적인 궁금증과 의견
내가 예전부터 하는말이 있지. 왜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걸 안팔까요?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모르나요? 알면서도 컨텐츠 소모되면 개발일을 또 해야하니 태업하는건가요
아니면 유저들도 너희들처럼 병신이라서 컨텐츠를 내주지 않고도 돈만 빨아드실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제발 그런 요행수를 바라며 매출 올릴 생각 마시고 성실하게 일해서 개발한 컨텐츠를 적정가에 거래하며
보다 건설적인 수입 올리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게임과 회사와 니들 각자의 인생을 위한 것이라는 의견 드립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고 싶었으나,
일단 내가 시간이 없고,
긴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은 긴 글 자체도 견디지 못한다는걸 알기에 이만 줄인다.
이걸로 니들을 이해시킬 수 있을까.
미안하다. 내게 주어진 시간 내에 쓸 수 있는 나의 필력이 여기까지밖에 안된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