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타격업데이트 이후 타격난이도가 급하락하여 투타밸런스가 망가진 후로, 타격업데이트 전에 단골로 액플 상위권에 있던 수많은 도미니카/대만/일본 유저들이 액플 접었습니다.
여전히 과거 랭커들 중 몇명이 보이긴 하지만, 이들은 일부일 뿐이고, 그 일부조차도 업데이트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가아니라, 그냥 어쩔수 없이 하는겁니다. 이 사람들도 언제 액플 접을지 모릅니다.
뉴비유저, 또는 소수의 순발력/동체시력이 평균이하인 유저들은 좋아할 수도 있겠네요.
업데이트 후로 전체 액플유저수가 늘었는지 줄었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늘었다고 해서 컴투스 관계자님들은 오해하시면안됩니다.
과금 일절 없이 액플을 가볍게 하는 유저수는 늘었을 수 있을지언정,
이 게임에 돈 쓰고, 시간 투자하고, 액플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는 핵심코어층 액플유저수는 ‘반드시’ 감소했거나 앞으로많이 감소할겁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재미가 없어요. 현재 액플은 타격난이도가 심하게 낮아서 실력 싸움이 아니라, 누가 살짝 운이 더 좋냐로 결정됩니다.
기본적으로 헛스윙이라는 게 거의 불가능하며, 99프로 컨택이 가능합니다 (당연하겠죠? 공의 궤적과 위치를 알려주니까요)
누구나 거의 반드시 컨택이 쉽게 되며, 둘 다 잘 맞은 타구인데, 한명은 중견수 플라이, 한명은 좌중가르는 2루타. 누구는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고, 누구는 홈런. 이런게 승부를 결정합니다. 실력이 아니라요.
액플이 실력이 아니라 운으로 결과가 결정되면, 액플판은 망합니다.
지금 타격난이도 높여달라는 유저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데, 이거 다 무시하고 뭉개고 그냥 못들은척 가실겁니까?
그러면 이 겜 망합니다.
퍼이닝이 원래 뭐로 유명한가요? 액플아닌가요?
겜 실컷 잘 뽑아놓고, 왜 일부 뉴비유저들의 불평만 듣고 이런 무리수 업데이트를 해서 게임을 망쳐놓은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운영진님들이 한번 직접 찾아보세요.
업데이트 이전 액플 상위 500등의 과금내역.
업데이트 이후 액플 상위 500등의 과금내역.
업데이트 이후에 돈 한푼 안쓴 유저들이 상위 500등에 엄청 늘었을겁니다. 그리고 업뎃이전 상위랭커들 대부분이 현재액플을 미션깨기용 한판만 하거나, 아예 안하거나 그럴겁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타격업데이트 이전으로 원상회복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